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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익숙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중기와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대화를 촉진시키는데 미치는 영향 (1).

by Musictraces 2024. 2. 4.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The role of singing familiar songs in encouraging conversation among people with middle to last stage Alzheimer’s Disease.'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익숙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중기와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대화를 촉진시키는데 미치는 영향. '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Dassa, A., & Amir, D.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1(2), 131-153. (2014)에 발행되었다. 본 논문의 제1 저자. Dassa 박사는 음악치료사로서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17년 가까이 활동하였으며, Dorit Amir는 본 논문의 제2 저자이다.

 

연구 목적.

이 연구는 중기에서 말기 단계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대화를 장려하는데 환자에게 익숙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

6명의 참가자는 MMSE 점수범위 7~20 사이의 중기에서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들이며 한 달 동안 일주일에 2번 총 8회 진행된 45분짜리 그룹 음악치료 세션에 참석했다. 내용 분석을 통해 환자들이 익숙하다고 느낄만한 특정 노래 16곡을 선택했으며, 이 곡들이 환자들의 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8번의 그룹 세션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리고 그 이후에, 환자들이 말로 사용한 단어 및 노래의 내용을 정성적으로 조사했다. 대화 주제를 범주와 하위범주로 분류하였으며, 노래를 부르면서 한 구두 발언을 기록했다. 노래 분석은 음악적 요소, 노래의 구조를 고려하여 이스라엘 민요의 음악분석 방법을 따랐다.

 

결론.

참가자에게 익숙한 과거의 음악을 신중하게 선택하면 중기 및 말기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대화를 장려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 그룹의 노래의 내용과 음악적 특징들은 연구 참여자들이 서로 노래의 내용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데 기여했으며, 함께 음악 그룹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실험을 진행하는 연구자의 별다른 개입이 없었음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종종 자발적으로 보였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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