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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음악이 니모닉으로써의 효과.

by Musictraces 2024. 2. 6.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The effectiveness of music as a mnemonic device on recognition memory for people with Multiple Sclerosis.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음악이 니모닉(기억력 증진 장치)으로써의 효과. '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Moore, K. S., Peterson, D. A., O’Shea, G., McIntosh, G. C., & Thaut, M. H.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45(3), 307-329. (2008)에 발행되었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음악이 니모닉(기억력 증진 장치)으로써 효과적인지 알아보는 연구이다. 다발성 경화증은 광범위한 신경학적 영향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환자의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선행 연구들은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이 기억력 장애를 겪는다고 보고한다(Barnes, 2003; De Luca, Barbieri Berger, & Johnson, 1994; Faglioni, Bertolani, Botti & Merelli, 2000; Fennell & Smith, 1990; Lezak, 1995; Peyser, Rao, LaRocca, & Kaplan, 1991; Rao, Hammeke, McQuillen, Khatri, & Lloyd, 1984; Ron, Callanan, & Washington, 1991: Ruchkin et al., 1994). 하지만 환다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며 니모닉으로써의 음악이 하나의 대안적 전략이 될 수 있다(Gfeller, 1983; Hebert & Peretz, 1997; Kilgour, Jakobson & Cuddy, 2000; Rainey & Larsen, 2002; Wallace, 1994; Wolfe & Horn, 1993). 기억을 지칭하는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기억을 선언적 기억과 비선언적(또는 절차적) 기억으로 구분하는데 동의한다. 선언적 기억은 의식적 학습과 단어, 장면, 얼굴과 같은 사실들과 사건들의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Squire, 1994). 선언적 기억이 습득되는 절차는 일련의 단계로 구성되는데, 가장 먼저 시각적이거나 청각적 감각이 입력되면 단기기억에 일시적으로 처리되어 저장된다((Baddeley, 1999; Lezak, 1995; Pinnington & Ward, 2003; Reisberg, 2001). 일시적으로 기억된 정보는 반복 학습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쇠퇴하며, 리허설(반복 학습)된 정보는 장기기억에 영구적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지막 단계는 통합이라고 하며 짧게는 몇 초에서 몇 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학습은 통합이 발생하고 장기기억에 저장되는 것을 의미한다((Lezak, 1995). 이렇게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들어가 기억되는 과정을 ‘부호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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