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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치료 서적

음악치료 이론과 심상유도 음악치료 실제(1)

by Musictraces 2025. 1. 9.

음악치료 이론과 심상유도 음악치료 실제

임재영, 이주영, 신동렬 지음

 

음악심리치료의 이해

 

1. 음악심리치료의 개념

 

음악치료와 구분되는 개념, 음악적 경험 내에서 내담자가 가진 상호 관계적 문제에서 발생하는 감정 또는 정서 결핍에 초점을 두고 내담자의 내면적 자원과 힘이 실현되도록 돕는 전문화된 치료 영역 음악심리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는 즉흥 연주나 음악 만들기를 통해 교류하면서 집중하고,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면서 음악적 또는 비음악적 변화를 일으킨다. 내담자와 치료사의 언어적 교류가 중요. 음악심리치료는 음악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를 통해 단지 내담자의 기능적인 능력을 강화하거나 기술을 습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내면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음악심리치료 접근

 

1) 즉흥연주: 노도프와 로빈슨에 의해 시작된 창조적인 것으로서 창조성의 치료적인 면을 중시하고 치료사가 음악, 상황, 순서를 창조하는 가운데 내담자가 능동적으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드는 형태이다. 즉흥연주는 연주 행위에서 오는 신체 리듬의 활성화, 음악으로 표현되어지는 정서, 전달하고자 하는 소통의지, 함꼐 연주하면서 경험하는 집단 역동성과 성취감 등 다양한 치료 목표를 다루어 준다. 치료사는 내담자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음악으로 표현된 내담자의 정서를 읽어 낼 수 있는 음악적 귀를 가져야 한다.

분석적 증흥 연주는 내담자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단어나 상징적인 즉흥 연주 음악을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음악적인 상징과 언어로 음악은 무의식의 통로가 되기도 하고 내담자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노래부르기: 노래심리치료는 노래 자료를 이용한 음악심리치료의 한 방법으로 가사를 중심으로 활용하는 접근과 작사 또는 개사를 통해 만들어진 곡을 직접 노래하는 활동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랫말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며 가사 속의 상징, 은유, 비유 등을 통해 인식하지 못했거나 회피했던 감정과 생각들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작업이다. 노래심리치료의 목표는 심리, 정서적 변화를 도모하는 데 있다. 음악과 언어를 통해 구체적인 자기표현을 가능하게 하며 자기의 현재 상황과 문제들을 노래 안에서 동일시하게 되는 것이다.

 

3) 음악 감상: 적극적인 음악감상을 이용한 음악심리치료 기법으로 심상 유도 음악치료(GIM)’이 있다. 1970년대 초반 보니가 개발한 GIM은 치료사가 프로그래밍한 음악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을 경험하는 대표적인 음악심리치료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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