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음악이 정서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신경화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고범석, 배미현이며, 학술지 한국음악치료학회지, 20(1), 1-29. (2018)에 발행되었다.
연구 방법.
QATQS에는 6가지 세부 항목이 있고 6개 영역을 강함, 보통, 약함으로 평가 후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서의 자료 합성 방법으로 정성적 합성을 수행하였다. 이는 응용 연구와 기초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함이다. 정성적 합성 수행을 통한 자료 분석에 있어서는 사용된 음악의 특성과 대상자 특성을 변인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4가지 검색도구(PubMed, EBSCOhost, ProQuest, Cochrane Library)를 통해 355개의 문헌들이 검색되었으며 검색 주제어를 선별 및 중복된 값을 제외한 후 추려진 189편 중 연구에 적합하지 않은 논문을 제외, 전체 텍스트 평가에서 최종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논문을 선택하여 총 20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신경화학적 변인에 있어 도파민 4편, 엔도르핀 4편, 옥시토신-바소프레신 6편, 노르아드레날린 11편, 세로토닌 1편으로 노르아드레날린 관련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콜린 관련 연구는 없었다. 신경화학적 변인과 관련하여 언급된 정서적 주제에 있어서는 모든 변인에서 스트레스가 언급되었는데 이를 통해 스트레스가 정서와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관심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적용의 형태에 있어서는 음악 감상 17편, 노래부르기 3편으로 음악 감상의 적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는데, 음악중재에 있어 긍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음악의 조절 효과에 주로 초점이 맞추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 영역에 있어서는 응용연구 9편, 음악특성비교 기초연구 7편, 대상특성비교 기초연구 4편을 분석하였는데 음악특성비교 기초연구에서는 Counter balanced crossover design을 사용하였고 음악 조건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나타났으며 대상특성비교 기초연구에서는 Case control study design을 사용하였는데 일부 경우에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연구의 질 평가에 있어서는 선택 비뚤림과 눈가림에 대한 고려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