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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외상성 뇌손상 청소년 대상 리듬청각자극(RAS) 보행훈련 시 선율 적용 사례 (4).

by Musictraces 2024. 3. 30.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외상성 뇌손상 청소년 대상 리듬청각자극(RAS) 보행훈련 시 선율 적용 사례'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박혜지이며, 학술지 인간 행동과 음악연구, 12(2), 19-36. (2015)에 발행되었다.

 

결과.

1) 족관절각

대상자 A는 비대칭적인 보행패턴이 나타났으며, 사후평가 시에는 비대칭성이 감소하였다. 대상자 BC는 양측에서 과도한 저굴이 나타났으나 사후평가 시에는 움직임의 안정성이 증가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외상성 뇌손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RAS 보행 훈련 시 선율적인 요소의 유무에 따른 보행 훈련 효과를 비교하고 RAS 보행 훈련 이후 보행의 시공간적 지표와 운동 형상학적 지표에 나타나는 변화를 알아보았다. 이때 선율적 요소를 최소화한 리듬자극과 선호 음악의 선율과 화성구조를 반영한 자극이 보행 훈련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선호 음악의 요소를 반영한 자극이 자발적 훈련 참여도 증가 또는 보행 지속 시간 증가를 통해 재활동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되나, 즉각적인 보행 속도 차이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RAS 훈련 후 보행의 시공간적 지표 변화를 살펴보면, 평균 총 8회기의 보행훈련 실시 후 대상자 모두 공통적으로 분속수, 보행속도, 활보장, 활보장 시간, 보행대칭성에 개선이 확인되었다. 또한 운동 형상학적 지표 중 시상면을 통해 보행 주기에 따라 신체를 앞뒤로 움직이는 굴곡과 신전의 움직임 각도변화를 살펴본 결과 대상자 모두 공통적으로 고관절 및 슬관절의 움직임에서 필요 이상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전이 감소함에 따라 양측의 비대칭성 감소 및 움직임의 안정성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사전·사후 평가 시 관찰된 사항을 살펴보면, 대상자 모두 보행 시 불균형한 자세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팔 흔듦의 증가, 보행 대칭성이 증가함으로써 균형 능력이 개선됨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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