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외상성 뇌손상 청소년 대상 리듬청각자극(RAS) 보행훈련 시 선율 적용 사례'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박혜지이며, 학술지 인간 행동과 음악연구, 12(2), 19-36. (2015)에 발행되었다.
연구의 유의미함.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일정한 간격의 리듬 자극에 의한 리듬-운동 동조화가 RAS 메커니즘에 있어 핵심 기제로 작용함을 시사하며, RAS 보행 훈련이 외상성 뇌손상 청소년 환자의 보행 패턴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일정한 간격의 리듬 자극이 보행 훈련에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음악과 운동의 동조화는 보행 패턴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제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음악치료에서 리듬-운동 동조화를 강조하는 접근법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의 선호 음악을 반영한 자극이 자발적인 훈련 참여도 증가나 보행 지속 시간 증가를 통해 재활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기때문에 개별 클라이언트의 음악적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음악치료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된다. 음악 자극의 복잡성이 운동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음악의 난이도와 복잡성이 증가할수록 운동 지속 시간 및 강도 증가와 같은 운동 기능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음악치료에서 음악의 다양한 복잡성을 활용해보려는 시도를 부추기게 된 부분이다. 또한 음악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예를 들어 재활 동기 척도나 설문지를 활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참여도, 피로감, 정서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고찰.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얻게 된 몇 가지 시사점을 고려하여 음악치료 중재를 계획한다면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클라이언트 그룹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에서 음악치료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