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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 : 연대기적 관점에서 (2).

by Musictraces 2024. 4. 15.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music on emotions: A historical review.'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 : 연대기적 관점에서.'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Moore, K. S.이며, 학술지 Music Therapy Perspectives, 35(2), 131-143. (2017)에 발행되었다.

 

연구 방법.

1) 1950년대 이전 : 초기 태동기

1900년대 중반 이전에는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한 감정 이론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지만 James1884년 기사 감정이란 무엇인가?’에서 저자는 감정적 경험을 신체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은 각성 사건에 대한 인식에 따라 생리적 변화를 경험하고 감정은 이러한 변화에서 유발된 느낌에 기반한다고 서술했다. 각 감정에는 뚜렷한 생리적 표현이 있고 이러한 반응을 의식적으로 제어하기는 어려우며, 또한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은 미미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이 이 사건을 인식하는 방식인데 이를 감정 유발 인식이라고 표현했다. 저자는 음악을 들으면 생리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이 감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추론했다.

 

2) 1950년대 : Meyer의 음악과 감정

Meyer(1956)Dewey1894년 정서 갈등 이론에 기반을 두어 음악이 감정적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정서 갈등 이론은 반응하는 경향이 억제될 때 감정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며 저자는 음악적인 예를 들어 5도에서 1도로의 움직임과 같이 음정의 기대가 음악에 의해 활성화되거나, 5도에서 단6도로의 움직임에서와 같이 음정의 기대가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차단될 때 감정이 유발된다고 주장했다. Meyer는 게슈탈트 이론 원리를 사용하여 음악적 기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설명했으며 청자 경험, 음악 교육 및 기질과 같은 다른 요인들이 이러한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서술했다.

 

3) 1960년대 : 인류학적 관점

1960년대 심리학 문헌들은 음악과 감정에 대해 거의 다루지 않았지만 Merriam(1964)은 인류학적 관점에서 음악의 기능을 연구했다. 그가 설명한 음악의 10가지 기능 중 첫 번째는 감정 표현이었다. 저자는 음악이 일반적인 상황과 특수한 상황(: 말로 쉽게 표현되지 않는 어려운 감정을 전달하는 경우)에서 감정 표현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음악과 감정 사이의 연결을 제안했다. 음악은 다양한 감정적 반응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정적 해방을 촉진하며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고 듣는 사람에게 감정을 전달하며 연주자에게는 감정 표현을 생성한다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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