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재활 음악치료 - 원리와 실제
김수지 저
2. 신경학적 음악치료 모델
- 신경과학적 중재모델(Rationale-Scientific Mediating Model: R-SMM)
: 해당 기법이 어떤 근거하에 구성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이론적 모델, 음악이 지각되고 산출되는 과정에서 운동, 인지, 언어 영역별로 나타나는 기능적 행동의 연관성에 기반한다. 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연구과정이 요구되는데, 음악적 반응모델, 비음악적 병행모델, 임상연구모델의 총 4단계로 구분된다.
첫째로 음악적 반응모델은 음악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게 한다.
둘째, 비음악적 병행모델은 운동, 언어, 인지, 정서 등 목표한 특정 기능영역에서의 신경적, 생리적, 심리적 반응을 연구를 통해 살펴보는 것으로 음악 자극에 대한 긴경계 반응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연구들을 포함한다. 인간행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음악자극에 대한 영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셋째, 연계모델의 경우 음악감상 미 음악산출 과정이 이를 수행하는 행동, 즉 비음악적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특정 음악과제를 구성하여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넷째, 임상연구모델은 앞의 단계에서 일반적인 현상, 즉 일반인 대상군으로 실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임상대상군에게 적용을 확대하는 단계이다. 음악의 치료적 사용이 특정 임상대상군의 기능영역별 행동에 미치는 장단기 효과를 밝힌 연구가 여기에 포함된다.
전환설계모델(TDM)
: 신경학적 음악치료 내 각 기법이 어떠한 단계를 거쳐서 적용되는지를 보여 주는 실행모델이다.
3. 재활치료 접근원리
뇌가소성
: 신경학적 재활원리의 가장 큰 주류
일생동안 반복되는 경험에 의해 뇌의 신경 경로의 재고성이 이루어진다는 의미
신경계의 재적응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뇌가소성이 주용한 이유는 대뇌손상 환자들의 뇌손상 이후 회복 과정에 치료 중개자 개입할 수 있는 중요한 원리이기 때문이다. 퇴행성 질병인 뇌졸중-> 퇴행의 정도와 회복 반응의 증가는 조기 치료개입을 통해 어느 정도 지연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