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Active and passive rhythmic Music Therapy interventions differentially modulate sympathetic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능동적 및 수동적 리듬 음악 치료 개입이 교감 신경계 활동에 미치는 영향'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McPherson, T., Berger, D., Alagapan, S., & Fröhlich, F.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6(3), 240-264. (2019)에 발행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에서 음악과 함께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포함하는 능동형 MT는 교감신경계 활동을 감소시켰고 리드미컬한 움직임 없이 수동적인 감상에 초점을 맞춘 수동형 MT는 교감신경계 활동을 증가시켰다. 즉 능동적 MT와 수동적 MT는 LF/HF에 차등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능동적 MT 중재는 LF/HF를 감소시키고 수동적 MT 중재는 LF/HF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능동적 MT와 수동적 MT 모두 교감신경계의 대조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LF/HF에 대한 중재 조건의 차별적 영향은 MT 중재에서 음악과 함께 리듬 운동의 존재 또는 부재가 LF/HF와 관련된 교감 신경계 활동의 대조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능동적 MT에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포함하면 리듬 기반 MT 개입에 대한 교감신경계 반응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리드미컬한 움직임은 교감신경계가 리듬기반 MT 중재에 반응하는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능동적 MT와 수동적 MT 중재 사이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완전히 분리하기는 어려웠다. 또한 연구의 참여자의 수가 크지 않기에 모든 상황에 대입하여 일반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연구의 유의미함.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리듬은 다양한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치료 중재에 사용되는 음악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듬 기반의 음악치료 중재는 자율신경계(ANS)의 활동을 줄여주므로 클라이언트의 생리적 상태를 조절하고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능동적 MT와 수동적 MT 중재의 효과를 비교함으로써 음악치료 중재의 전략 및 계획 설정에 있어 클라이언트의 상태와 목표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능동적 MT는 ANS를 조절하여 우울증 및 불안 등 심리적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음악치료 중재의 잠재적인 치료 개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