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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음악 치료사의 음악적 역전이동 경험: 현상학적 연구(마지막).

by Musictraces 2025. 4. 2.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Musical Countertransference Experiences of Music Therapists: A Phenomenological Study.'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음악 치료사의 음악적 역전이동 경험: 현상학적 연구.'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Lisa M. Dillard. 이며, 학술지 The Arts in Psychotherapy, 33(3), 208217. (2006)에 발행되었다.

 

 

치료로서의-음악.-과학적,-임상학적-치료.
치료로서의 음악. 과학적, 임상학적 치료.

 

결과.

넷째, 음악적 역전이는 특정한 내담자 유형에서 더욱 두드러졌으며, 특히 경계선 성향이 있는 내담자나 과거 트라우마 경험이 있는 내담자에서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다섯째,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은 내담자들과의 세션에서 음악적 역전이는 음악적 방어 기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으며 일부 치료사들은 이러한 내담자와 작업할 때 연주 기술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여섯째, 참가자들은 슈퍼비전과 자기반성을 통해 자신의 반응과 내담자가 관계 속에서 유발한 반응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치료적 개입에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인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음악적 역전이가 음악치료 과정에서 치료적 가치가 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치료사의 자기 성찰과 지속적인 수퍼비전이 필수적임을 시사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음악적 역전이가 단순한 이론적 개념이 아닌 실제 임상 경험으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입증하였으며 음악 치료사들이 이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가진 음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실제 음악적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음악적 역전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는 음악적 역전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음악치료의 치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연구의 유의미함.

본 연구는 음악치료에서 음악적 역전이를 경험적 관점에서 탐색한 최초의 질적 연구 중 하나로 음악치료사가 임상 과정에서 경험하는 음악적 역전이의 특징과 치료적 의미를 조사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역전이를 주로 정신분석적 맥락에서 다룬 반면에 본 연구는 실제 음악치료 세션에서 음악적 역전이를 탐색하여 실증적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음악적 역전이는 음악을 통한 비언어적 상호작용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심리적, 감정적, 신체적 경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음악적 역전이를 치료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음악치료사가 이를 적절히 인식하고 조절할 경우 치료적 개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로인해 음악치료사의 자기성찰과 수퍼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역전이를 인식하고 반추하는 과정에서 자기 탐색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내담자의 반응과 자신의 감정적 반응을 구분하는 능력을 기르고 더 깊이 있는 치료적 개입이 가능해질 것이다.

따라서 음악치료사는 자신의 감정 반응을 탐색하고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며, 이를 통해 음악적 역전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음악적 역전이가 다양한 임상군과 치료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연구를 통해 음악을 통한 비언어적 소통의 본질을 보다 깊이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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