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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드럼 두드리기와 사회 기술 : ASD 아동을 위한 리듬 매개 음악치료 개입 적용 (2).

by Musictraces 2024. 6. 3.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Dyadic drum playing and social skills: Implications for rhythm-mediated intervention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드럼 두드리기와 사회 기술 : ASD 아동을 위한 리듬 매개 음악치료 개입 적용.'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Yoo, G. E., & Kim, S. J.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5(3), 340-375. (2018)에 발행되었다.

 

결론.

연구2의 모방과제(K-SSRS) 결과는 협력, 자기통제, 총점에서 유의미한 증가가 나타났으며 ASD 아동은 모방 사후 검사에서 약간의 증가의 결과는 보였지만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드럼 태핑 작업에서 다른 사람 없이 리드미컬한 큐에 두드릴 때 비동기 값이 감소하였고 특히 빠른 템포 조건에서 가장 큰 감소가 관찰되었다. 그리고 리드미컬 큐가 없는 대인 동기화 작업에서는 느린 템포와 빠른 템포 조건에서 큰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리드미컬 신호가 제공된 대인 동기화 작업에서는 3개의 템포 모두 비동기 값이 감소 되었다. 세션 중 눈맞춤, 공동 행동에의 참여, 타인과의 동기화된 움직임 시도를 2세션과 8세션을 비교했을 때 모든 목표행동 증가가 관찰되었다.

 

연구의 유의미함.

연구1의 프로그램 세션에서 상호 간 드럼 연주가 사회적 기술 관련 요인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ASD집단은 자기조절이 다른 사회기술 요인과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ASD아동은 리드믹 큐가 제공된 경우 사회적 정보를 처리하고 지각된 정보에 따라 운동 조절 기술이 관여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느린 간격의 타이밍 맞추는 시도가 사회적기술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 있어 더 큰 표본 크기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다. 대조군이 없고 표본 크기가 작은 디자인이 사용되어 일반화를 위해 더 긴 개입기간을 가진 추가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2에서 리듬 매개 음악치료 중재 후 ASD 아동의 사회적 기술 향상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리듬 매개 개입이 특정 사회적 기술을 효과적으로 표적할 수 있고, 비음악적 사회환경에서 일반화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조정된 속도조건(더 느리거나 빠른 템포에서)에서 비동기 측정의 감소는 외부 자극 템포 변화에 의해 동작이 유도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사회기술 개발에서 인지적 측면에서 운동적 측면으로 확장하는 관점의 변화가 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참가자 간의 자폐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였는데 추후 후속 연구에서는 사회적, 운동적 발달수준과 특수장애행동 정도를 고려한 연구 수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치료사와 아동 간 일대일 관계 기반에서 아동-성인 측면이 아닌 또래관계에서 일반화될 수 있는지, 소그룹 형식 중재에 또래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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