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Rhythmic auditory cueing in motor rehabilitation for Stroke Patient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뇌졸중 환자의 운동 재활에서의 리듬 청각 신호 : 체계적인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Yoo, G. E., & Kim, S. J.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3(2),149-177. (2016)에 발행되었다.
결과.
1) 포함된 연구의 설계
포함된 연구의 편향 위험 평가 결과에서 대부분의 연구에서 무작위 배정, 할당 은폐, 맹검, 불완전한 결과 자료 처리에 대한 보고가 불충분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의 특성은 보행 훈련을 다룬 연구에서 평균 연령이 63세이며, 뇌졸중 발병 후 약 7개월이 지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연구 디자인은 리듬 청각 자극을 보행 재활에 대한 신경 발달 요법과 비교하는 경우, 리듬 청각 자극을 전통적인 재활 개입과 비교하는 경우, 시각적 단서를 사용한 경우, 그리고 정상적인 운동과 리듬 청각 자극을 비교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이 연구들에서 리듬 청각 자극은 지면 위에서의 보행을 다루며 보행 속도, 보폭, 걸음 수 등의 공간-시간적 매개변수를 주로 사용하여 결과를 측정 및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보행 속도, 보폭, 걸음 수 등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최근 연구들은 균형이나 조율 지수를 고려하기도 하였다. 또한, 과제 특정 운동 기능 검사나 근전도 측정 등이 부가적인 결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보행 훈련에서의 리듬 청각 신호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보행 속도, 보폭, 걸음 수 등의 공간-시간적 매개변수에 대한 가중 평균 효과 크기를 계산하였다. 결과적으로, 리듬 청각 자극을 받은 뇌졸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보행 속도, 보폭, 걸음 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세 가지 보행관련 매개변수 연구들 간 상당한 이질성이 있었다. 리듬 청각 자극의 유형(종류)과 뇌졸중의 단계가 어떻게 계산된 평균 효과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보행 훈련에서 리듬 청각 자극의 사용에 대한 첫 번째 관여 요인인 리듬 청각 자극의 종류는 메트로놈과 리듬 청각이 강조된 음악 두 가지 수준으로 나누었다. 보행 속도에 대해서는 하위 그룹 간의 이질성이 크지 않았으며 음악과 리듬적 청각을 함께 사용하는 연구들에서 효과 크기가 메트로놈만 사용하는 연구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폭에 대해서도 이질성이 크지 않았고 음악과 리듬 청각을 함께 사용하는 연구들에서 더 큰 효과 크기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리듬 청각 자극 유형(종류)에 따라 이질성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편 보행 속도와 보폭과는 달리 보행 거리에 대해서는 메트로놈만 사용하는 연구들에서 더 큰 효과 크기와 이질성이 관찰되었다. 또한 다른 관여 요인인 뇌졸중의 단계에 따른 효과 크기를 비교 분석하였다. 보행 훈련 연구 중 3개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다른 4개 연구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리듬 청각 자극의 보행 매개변수에 대한 효과는 뇌졸중 단계별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보행 속도와 보폭에 대해서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더 큰 효과가 관찰되었다. 한편 보행 거리에 대해서는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더 큰 효과와 이질성이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