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Effects of a music therapy group intervention on enhancing social skills in children with Autism.'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그룹으로 이뤄지는 음악치료 참여가 자폐 범주성 장애(ASD) 아동의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미치는 영향.'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LaGasse, A. B.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1(3), 250-275. (2014)에 발행되었다.
연구 방법.
1) 참가자
연구에 참가한 6세에서 9세의 22명의 어린이들은 영어를 사용하며 ASD 외에 다른 질병으로 진단을 받으면 안되었고, 지난 2년간 음악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어야 했다. 참가자들은 음악 치료 그룹(MTG)에 10명, 사회 기술 그룹(SSG)에 12명이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참가자의 수를 22명으로 지정한 것은 선행연구(Kim, 2008)의 검정력 분석을 참고했다. 검정력 분석은 의미있는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샘플 사이즈(참가자의 수)로 15~22명의 참가자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아동기 자폐증 평가 척도-2판(CARS2)을 사용하여 관계형성, 모방, 변화에의 적응 및 의사소통을 포함한 15개 영역의 행동을 평가했다. 총 5명이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제외되어 최종 표본은 총 17명의 참가자로 구성되었다. AS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여러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구체적이고 일반적인 성과를 얻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Lopata et al., 2010, Lord et al., 2005)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반응척도(SRS)와 자폐증 치료평가 체크리스트(ATEC)를 행동관찰 및 코딩 방법과 함께 사용했다.
2) 측정도구
SRS는 4~18세 아동의 사회적 영역에서 장애 수준을 구체적으로 결정하는 65개의 항목으로 표준화된 평가 척도이며, 낮은 점수가 높은 사회적 기능을 나타낸다. ATEC는 아동의 발달 변화를 추적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이 도구는 말하기 및 언어기술, 사회적 기술, 신체적 웰빙 및 감각/인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치료법의 효과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되어있다. 4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말하기 및 의사소통 영역에서 14개 항목, 사교성 영역에서 20개 항목, 감각/인지 인식 영역에서 18개 항목, 건강/신체 행동 영역에서 25개 항목을 평가한다. ATEC 점수가 낮을수록 더 높은 기능을 나타낸다. 또한 행동 관찰 기록 및 코딩을 통해 눈맞춤, 공동주의 행동, 의사소통의 시작, 의사소통에의 반응, 중지행동 등이 일어난 횟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세 번째 세션과 열 번째 세션동안 촬영하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