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Effects of a music therapy group intervention on enhancing social skills in children with Autism.'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그룹으로 이뤄지는 음악치료 참여가 자폐 범주성 장애(ASD) 아동의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미치는 영향.'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LaGasse, A. B.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51(3), 250-275. (2014)에 발행되었다.
연구 목적.
자폐 범주성 장애(ASD)는 신경 발달 장애로써(CDC, 2012) 자폐증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론이 있고 이것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진 치료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자폐증의 특징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관계설정 및 유지, 비정상적인 의사소통 행동을 포함하는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의 결함이다(미국 정신과 협회, 2013).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교육을 받는 등의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일생 동안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ASD 아동의 사회적 기술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개입 방법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 ASD 아동의 90% 이상이 자기자극 (흔들기 또는 손 퍼덕이기), 청각/촉각 방어(손으로 귀막기, 터치 거부), 감각추구(충돌, 소리만들기), 튜닝아웃(이름이나 주변 환경 자극에 반응하지 않음)와 같은 감각 변환 장애와 관련된 행동을 보인다고 서술하였다(Tomchek &Dunn, 2007). 현존하는 여러 문헌들은 자폐아동에게 부족한 많은 영역들이 음악 치료 요법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음악 치료에 참여했던 자폐아동들은 참여 행동의 증가(Carnahan, Musti-Rao, & Bailey, 2009), 자폐증 행동의 감소(Boso et. al., 2007), 음악과 함께하는 사회적 이야기가 목표로 하는 행동의 변화(Brownell, 2002), 정서적 이해 개선(Katagiri, 2009) , 정서적 참여가 증가되었다는(Kim et. al., 2009)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특히 사회적 역량과 관련하여 음악 치료는 공동 주의 행동, 사회적 인사 루틴, 의사소통 기술을 포함한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켰다(Kaplan & Steele, 2005; Lim, 2010; Lim & Draper, 201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폐 범주성 장애(ASD)가 있는 아이들에게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음악 치료가 아동의 눈맞춤, 공동주의 행동, 그리고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 질문을 제기한다. 음악치료를 받지 않은 아동과 비교할 때 음악 치료 중재를 받은 아동의 사회적 기술 향상에 대한 부모의 보고에 차이가 있는가. 음악이 없는 사회 기술 그룹의 어린이와 비교할 때 음악 치료 그룹 개입을 받은 어린이의 눈맞춤, 공동주의 행동, 또는 의사소통 시작 또는 반응에 차이가 있는가. 이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