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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MIT(Melodic Intonation Therapy) 중심의 음악활동을 이용한 실어증을 가진 뇌졸중 노인의 음절 수 증가에 대한 사례연구.

by Musictraces 2024. 6. 8.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MIT(Melodic Intonation Therapy) 중심의 음악활동을 이용한 실어증을 가진 뇌졸중 노인의 음절 수 증가에 대한 사례연구'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홍도경이며, 학술지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2(2), 57-67. (2005)에 발행되었다.

 

연구 목적.

브로카 실어증을 가진 뇌졸중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MIT를 활용한 음악치료가 언어의 발성의 사용 또는 발화의 정도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함이다. 또한 실어증 환자에게 음악적 개입을 강화하였을 때 보여지는 치료에 대한 잠재된 가능성을 파악하여 그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향후 보다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시도를 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언어 재활 측면에서 음악 치료의 연구 자료를 더하기 위함이다.

 

연구 방법.

연구대상은 좌반구 손상의 뇌졸중 진단을 받고 12개월이 경과된 환자이며 뇌졸중 이전 신경학적 장애, 심리적 증상, 시각 및 청각 손상이 없는 환자이다. 예비 세션 2회와 11 개인별로 독립된 음악치료실에서 실행한 본 세션 10회의 연구 절차를 구성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MIT 기법을 사용하여 매뉴얼에 따라 점수 기록 및 세션에 따른 향상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론.

MIT 음악치료 기법을 사용한 결과 브로카 실어증 환자 대상들은 수행하는 정도의 성공률에서 향상이 있었고 MIT기법 사용 시 세션이 증가함에 따라 모방하여 말하는 음절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첫 세션에서 마지막 세션까지 MIT 프로그램의 성취도가 증가되었다.

 

연구의 유의미함.

본 논문에서는 MIT기법을 활용한 음악치료가 실어증 환자에게 발음이 어렵거가 불분명한 단어들이 반복적인 학습과 음악적인 치료 개입에 영향을 받아 점차적으로 멜로디와 리듬이 없어도 발화가 가능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2음절에서 4음절로의 음절수 변화가 증명되었으며 발성이 현저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워졌고 억양이나 멜로디가 부여되었을 때 발음이 더 정확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후 연구에 기여점.

MIT 음악치료 기법을 사용 시 세션이 거듭될수록 단어의 음절수를 점차 늘여갈 때 실어증 참가자의 수행하는 정도의 성공률은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치료사를 따라 모방하여 말하는 음절수 또한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MIT 음악치료 기법의 사용 빈도수의 증가에 따라 실어증 참가자의 언어 재활 수행도와 성취도는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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