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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Papers

치매 노인의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회상 중심 음악치료가 미치는 영향 (4).

by Musictraces 2024. 5. 20.

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The effect of reminiscence Music Therapy sessions on changes in depressive symptoms in elderly persons with Dementia.'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치매 노인의 우울증 증상 개선에 회상 중심 음악치료가 미치는 영향.'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Ashida, S. 이며, 학술지 Journal of Music Therapy, 37(3), 170-182. (2000)에 발행되었다.

 

결과.

1) 행동 관찰

각 그룹의 참여 수준과 특성을 조사하고 치료 주간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세션의 비디오 테이프는 데이터 수집 시트를 사용하여 분석했다. 관찰된 행동은 긍정적인 영향, 작업 수행, 능동적 참여 및 수동적 참여 등이며 참여 수준의 비율이 계산되었다. 4개 그룹 중 3개 그룹에서 능동적 참여 수준이 증가하며 수동적 참여 수준을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2) 드럼 연주

참가자들이 세션 시작과 끝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드럼 연주 활동의 모든 부분에 대한 비디오 테이프를 준비하여, 순서를 임의로 기록했으며, 드럼 연주에서 인지된 분위기를 1(슬픔)에서 9(행복)까지 등급을 나눴다. 세션 전 드럼 연주의 평균 점수는 6.29 점이었으며 세션 후의 평균 점수는 6.76 점이었다.

 

결론.

우울증 코넬 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며, 음악 치료 세션이 환자의 우울감을 줄여주는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행동 관찰의 결과는 치료 주간이 진행됨에 따라 능동적 참여 수준이 증가하고 수동적 참여 수준이 감소함을 잘 나타냈다. 세션 전과 후에 드럼 활동을 진행하는 기분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기분 개선이 있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참가자들은 5일 동안의 회상에 초점을 맞춘 음악 치료를 받은 후 우울 증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그룹에서 친숙한 노래를 활용하여 회상하는 음악 치료 기법은 치매 노인의 우울 증상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연구의 유의미함.

이 연구를 진행하는데 가장 어려운 측면 중 하나는 우울증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코넬 척도는 다양한 평가 척도를 비교-분석 한 후 선택되었다. 일부 연구자들은 치매 환자의 우울 증상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환자들의 사고 및 의사소통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또한 본 연구에서 코넬 척도를 평가한 활동 스태프는 연구 시작 전에 이 도구에 대한 불확실성을 표명했지만, 모든 양식이 수집된 후 척도에 대해 다시 질문했을 때 그들은 모두 평가의 정확성에 대해 자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코넬 척도가 관찰 가능한 증상의 변화를 조사하는데 유용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음악은 치매 치료에 대한 비약물적 접근 방법 중에서 특히 환자의 우울감을 줄이는데 유용하기 때문에 치매 환자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음악 치료 개입 방법을 발전시킨다면 치료사와 참여자들에게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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