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목.
본 연구의 제목은 'Understanding the influence of music on emotions: A historical review.' 이며 한글로 번역한 제목은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 : 연대기적 관점에서.' 이다.
저자 및 발행.
본 논문의 저자는 Moore, K. S.이며, 학술지 Music Therapy Perspectives, 35(2), 131-143. (2017)에 발행되었다.
연구 방법.
1990년대 : 높아지는 관심
감정 과정을 이해하는 데 대한 관심은 1990년대에 증가했다. 특히 세 권의 책은 감정 이론과 음악-감정 연결에 대해 연구했다.
1) Zajonc의 감정 표현에 관한 이론:
Zajonc(1994) 각성과 감정 표현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했다. 구체적으로 저자는 감정의 변화가 뇌의 혈액 온도, 즉 시상 하부 온도 변화를 일으켜 즐거운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감정적 변화가 시상하부의 온도 변화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저자는 자신의 가설을 음악에 간단히 연결하여 흥분과 즐거움 사이의 연결을 통해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했다. 그는 음악을 좋아하면 시상 하부 온도가 낮아지고 싫어하는 음악을 들으면 반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저자는 다양한 음악적 특성이 각성에 미치는 역할, 특히 박자가 호흡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장조의 음악이 단조의 음악보다 더 긍정적이며, 빠른 음악이 느린 음악보다 각성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연구하여 주장했다.
2000년대 : 신경심리학 이론의 등장:
신경심리학은 발달심리학, 인지심리학, 건강심리학, 신경심리학 등을 포함하는 심리학의 하위분야이며 1990년대에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하위 전문 분야로 등장했다. Damasio(2000), LeDoux(2000), Heilman(2000) 및 Gainotti(2000)의 초기 신경심리학 이론은 신경 기능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특정 심리 과정에 연결하려 노력했다.
1) Damasio의 체세포 마커 가설 :
Damasio(2000)의 체세포 마커 가설은 진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는 감정을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특정 뇌 시스템에 의해 유발되는 구체적이고 일관된 생리적 반응의 모음이라고 정의했다. 감정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감정 반응의 구성과 역학은 개인과 환경 간의 상호 작용에 따라 달라진다. 외부(예: 대상 또는 상황) 및 내부(예: 기억) 사건 모두 정서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정을 유발하는 이벤트에 참석할 필요 없이 의식 외부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여전히 감정을 유발한다. 저자는 뇌간, 시상하부, 전뇌 기저부, 편도체, 복내측 PFC 및 대상 피질이 모두 감정 처리의 기초가 되며, 특히 오른쪽 복내측 PFC가 감정과 인지 처리 사이의 연결에 관련되어 있다고 가정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감정은 인간이 살고 생존하는데 도움을 주는 생체 조절 장치이며 감정의 목적은 특정 상황에 반응하는 특정 동작을 생성하거나 특정 동작에 대비하여 내부 상태를 변경하는 것이고 생명 유지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정의한 항상성 조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